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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 나에게 식물이 말을 걸었다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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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저자정보 정재은 지음
출판사 앤의서재
책소개 여기, 한때는 내 손길만 닿으면 식물이 죽어버려 스스로를 ‘식물 킬러’라 자조했던 사람이 있다. 식물을 들이는 게 겁나기까지 했던 지난한 과정을 지나, 잠깐의 해도 쉽게 흘려보내지 않는 사람이 된 뒤에야, 식물을 통해 나와 일상을 진심으로 살피고 돌볼 줄 알게 된 뒤에야, 그녀는 하나둘 늘어가는 잎의 수를 세며 행복해하는 식물 반려인이 되었다. 저자는 집 안에 들인 초록과 마당에 심은 나무들을 가꾸며 변하지 않는 계절과 늘 새로워지는 계절, 매일 두 계절을 오가는 생활을 한다. 계절에 따라 깊어지다 봄이면 눈부시게 시작하는 나무, 한결같은 모습으로 이겨내며 조금씩 성장하는 초록, 그렇게 초록과 나무의 계절을 동시에 바라보며 다정한 위로를 얻고,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계속 해보는 용기를 갖게 된다. 그렇게 조바심 내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피고 지는 법을 배워나간다.
출판연월 2022 ISBN 9791190710442
Vol 주제분야 818 
[문학 > 한국문학 > 르포르타주 및 기타]
총 대출건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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